세상을 보는 눈2007. 9. 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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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은 앤디워홀의 1967년 作 <마릴린 먼로>이다.
마릴린 먼로는 이 당시 가장 대중적인 인물이었으며 동시에 소비화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소재였다. 그래서 그녀의 얼굴은 지금의 톱스타들처럼 연신 TV, 잡지, 신문에 찍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훌륭한 소재가 되었다.

 앤디워홀은 이 작품에서 인물의 얼굴을 반복 배치했고 그녀의 머리카락과 눈, 입술을 과장되고 자극적인 색깔로 표현했다. 이러한 표현들로 마릴린 먼로는 성적인 여배우로 극대화 된다. 이 그림에서 그녀는 '마릴린 먼로'라는 한 인물로 표현된 것이 아닌 하나의 자극적인 상품처럼 보인다.

 요즘 한국언론에서는 신정아를 지극히 앤디워홀의 <마릴린 먼로>로만 표현하고 있다. 그녀의 알몸사진을 공개하고 그녀의 피폐한 모습만을 찍어 반복해 톱기사로 쓴다. 그녀가 저지른 학력위조와 횡령과 같은 부도덕한 행위가 사회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 진지하게 다루기 보단 그녀를 상업적 소재로 삼아 판매부수와 시청률을 올리기위해 혈안이 되었다.

 대체 언론의 의무가 무엇인가?
스스로를 제어하는 힘을 잃어버린 그들의 모습이 불쌍하고 씁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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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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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나라의 언론은 '보도' 보다는 '이슈메이킹' 인거...
    ㅡㅡ 매우 씁슬~

    2007.11.12 0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